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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공부법을 통해 완벽해지다 3일차

by 복희엄마 영이 2020. 3. 6.
완벽한 공부법고영성,신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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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완벽한 공부법의 목차 3번째 '기억' 입니다. 

 

기억은 타고나는 것이 아닙니다.

기억력은 보통이라고 해도 제대로 활용만 하면 대단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기억은 박제되어 있지 않고 살아 움직입니다. 우리가 어떤 기억을 완벽하게 박제하기 위해 떠올리면 떠올릴수록 기억은 더 격렬히 변화한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기억을 잘할 수 있을까요?

첫 시작은 흔히 집중력이라고 말하는 '주의'입니다. 

주의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부를 많이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주의력을 키워서 공부를 잘하게 된 다기보다 공부를 계속하다 보니 주의력과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주의도 후천적으로 길러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멀티태스크'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한다는 말은 모두 다 거짓말입니다. 

멀티태스크는 주의와 기억 모두에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들은 '주의'를 요구하지 않는 것들입니다. 

공부나 업무를 할때 노래를 들으면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때도 가사가 있는 음악을 들으면 주의 자체를 방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래를 들으며 하고 싶다면 가사가 없는 음악을 들어보도록 합시다. ㅋㅋㅋ ^^

 

그렇다면 기억을 잘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어떻게 복습을 하고 어떻게 반복을 하느냐에 따라 기억 수준은 현저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학습을 하고 10분 후부터 망각이 시작되며 1시간 뒤에는 50%, 하루 뒤에는 70%, 그리고 한 달 뒤에는 80%를 망각합니다. 

그래서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은 한결같이 복습을 열심히 하는 게 좋은 성과의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중요한 질문은 '과연 어떤 복습을 해야 장기기억에 좋은가?'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주로 생각하는 복습으로 추가로 강의를 듣는 것이거나 단순 반복 읽기를 뜻하는 것이라면 공부의 효율성은 기대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강의를 들을 때 뇌가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추가로 강의를 듣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복습입니다. 

 

또 하나의 비효율적인 복습은 단순 반복 읽기 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집단과 일반 집단, 

어떤 집단이든 연속적인 반복 읽기는 장기기억에 거의 도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복 읽기의 실효성이 이렇게 떨어지는데 왜 학생들은 이 방법을 선호할까요?

첫째는 이러한 방법이 복습 방법 중에 가장 쉽고도 간편한 방법이기 때문이랍니다.

둘째는 연속해서 반복 읽기를 하다 보면 교재 내용을 완전히 내 것으로 소화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랍니다. 이것은 착각인거죠.

 

그렇다면 장기기억을 위한 최상의 전략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시험 효과

시험을 자주 보는 것 입니다. 

반복 학습을 한 아이들은 절반 가까이가 내용을 잊어버렸지만, 중간에 시험을 본 학생들은 내용을 거의 잊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기에 시험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면 더 큰 차이가 날 확률이 컸다고 합니다. 

시험은 장기기억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메타인지를 향상해줌으로써 좀 더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세우도록 해 줍니다. 시험을 통해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떄문입니다. 

특히 시험을 본 후 오답 노트를 따로 정리하는 것은 시험 성적을 올리는 데 큰 역할이 됩니다. 

틀린 문제는 또 틀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2. 인출 효과

인출이라는 것은 시험을 포함해서 암송, 요약, 토론, 발표, 관련된 글을 쓰는 것 등을 말합니다. 

공부한 내용을 어떻게든 밖으로 표출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는 내용이라 할지라도 인출 경험이 없는 질문이 나오면 유창하게 답변을 못합니다. 

공부는 어렵게 하면 잊기가 어렵습니다. 

 

3. 분산 연습 효과

연속으로 연습하면 단기기억이 주로 일을 하게 되면서 내용을 완전히 숙지한듯 보이지만 실제로 장기기억으로 많이 가지 않게 됩니다. 

뇌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장기기억으로 갈 확률이 올라갑니다. 

전문가들은 보통 하루 정도의 간격을 두고 공부할 때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4. 교차 효과

두 가지 이상의 과목을 번갈아 학습하면 장기기억에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입체별로 문제를 연속으로 풀면 점점 쉬워지지만, 풀면 쉽다는 느낌이 덜 들게 됩니다. 

상기합시다. 어렵게 공부하면 잊기가 어렵습니다. 뇌를 더 고생하게 해야합니다. ㅋㅋㅋ 

하루에 한 과목씩 집중해서 공부하는 방법은 결코 좋은 전략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5. 자기 참조 효과

정보를 자신과 관련시킬 때 우리는 더 많은 정보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

 

6. 맥락 효과

기억해 낼 때의 맥락이 공부할 때의 맥락과 유사할 때 기억을 잘해낼 수 있습니다. 

시험을 보는 비슷한 시간, 비슷한 장소에서 비슷한 시험 유형으로 공부한다면 실제 시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심상 활용

어떤 정보를 암기할 때 심상 즉 이미지를 이용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이미지는 괴이할수록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8. 조직화

기억을 할 때 비슷한 속성끼리 분류화하거나 상위개념, 하위개념 식으로 위계를 세우면 기억이 더 잘된다고 합니다. 

 

9. 첫 낱자 조합 기법

첫 글자를 따서 외우면 많은 것을 기억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태경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처럼 말이죠 

 

결국,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할수록 집중력은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저도 오늘 기억장을 읽으면서는 특히 뇌과학에 대해 언급을 많이 하고 있어 어려웠습니다. 

책만 읽어보기에는 너무 이해가 가지 않아 

고영성 작가님이 설명해주는 유튜브도 참고를 하였습니다. 

 

책을 사서 읽기에 어렵다고 하시면 영상으로 공부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완벽한 공부법을 열심히 읽고 있다가 오늘 이런말을 들었습니다. 

"꼭 공부못하는 얘들이 저런거 읽고 있다. 시간이 아깝다."

휴 저는 이렇게 씨가 싹이 트기도 전에 밟아 버리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피합니다. 

이런 말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 하는데... ^^ 

 

아무튼 여러분

우리 인생의 완공을 위해 자기와 맞는 전략을 찾아 공부해봅시다. 

 

배운 연후에 부족함을 알고, 가르쳐 본 연후에 어려움을 안다. - 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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